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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른이교정치과 418 0 2025-05-03 15:21:45관련링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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치아 방어막 망가뜨리는 ‘이 습관’… 적절한 양치 타이밍은
산성 음식 섭취 시 30분∼1시간 후 양치해야
충치 없는데도 ‘찌릿찌릿’…양치 습관이 문제
탄산음료를 마시고 곧바로 양치질을 하면 왜 나쁠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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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문가들은 일부 음식을 먹었을 때는 양치의 ‘3∙3∙3 원칙’(하루 3번, 식후 3분 이내, 3분 간)이 오히려 독이 된다고 지적한다.
◆산 섭취 후 양치는 치아 손상 유발
국내외의 수많은 연구결과에 따르면, 식후 즉각적인 양치는 산성 물질을 섭취한 사람의 치아에 손상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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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경은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치과 교수는 “산도가 높은 탄산음료와 맥주, 차, 커피, 주스, 식초가 포함된 음식, 이온음료 등을 먹은 후에는 섭취 후 바로 양치질을 하면 산성에 노출된 치아와 치약 연마제가 만나 치아 표면이 부식될 수 있다”며 “이 때는 물로 입안을 헹구고 30분 후에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다”고 말했다.
충치가 생긴 게 아닌데도 치아에 찌릿찌릿 아픈 반응이 나타나는 것도 잘못된 양치 습관 때문일 수 있다. 롤링아웃은 “식후 칫솔질로 인해 법랑질이 얇아지면 그 아래 민감한 상아질 층이 노출돼 온도와 산성 성분에 취약해진다”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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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히 pH 3∼4 수준의 음식을 섭취한 경우에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. 주요 음식별 pH 농도(숫자가 낮을수록 산 성분 강해짐)를 살펴보면 레몬∙라임(pH 2.0∼2.6), 식초류(초밥∙피클, pH 2.0∼3.0), 탄산음료(pH 2.5 ~ 3.5), 와인(특히 백포도주, pH 3.0∼3.5), 오렌지 주스∙사과∙포도∙이온 음료(pH 3.0∼4.0) 등의 순으로 산 성분이 강하다. 이들 음식을 먹었다면 적어도 30분 이후에 양치를 해야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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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정원 서울대치과병원 원스톱협진센터 교수는 “음식물 섭취 후 가급적 바로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지만, 탄산음료나 과일음료와 같이 산성을 띠는 음식은 물로 한 번 깨끗이 헹군 뒤 30분 정도 후 양치하는 것이 좋다”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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