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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른이교정치과 840 0 2010-12-06 01:05:57본문
상담을 하면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의 하나입니다.
‘생니를 뽑게 되면 나중에 나이들어서 치아가 약해지거나 고생하지는 않나요?’
‘치아 갯수가 모자라도 씹는데 지장은 없나요?’
‘이 뽑은 자리는 잘 메꿔지나요?’
모두가 다 일리 있는 염려입니다.
일반적으로 발치 교정은 치아가 삐뚤삐뚤해서 치아를 배열할 자리가 부족하거나 치아 및 입술이 돌출되어 보기 싫은 경우 치아를 가지런하게 하고 치아 및 입술의 돌출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됩니다.
치아는 일반적으로 사랑니를 제외하고 1개-4개까지 뽑을 수 있으며 대개는 2개 또는 4개를 뽑게 됩니다. 이때 뽑는 치아는 삐뚤거나 덧니가 났다고 해서 그 치아를 뽑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기능적으로나 심미적으로 전혀 지장이 없는 작은어금니라는 치아를 뽑게 되며, 이 공간을 이용하여 기능적으로 중요한 치아들을 교정을 통해 배열하여 사용함으로써 더욱 건강한 미소와 향상된 저작기능을 얻을 수 있습니다.
전체 교정 환자의 70% 이상이 이를 빼고 교정치료를 합니다. 발치 교정시 가장 기능이 약한 치아를 뽑게 되므로 씹거나 말하는 데 전혀 지장이 없으며, 발치 교정을 통해 오히려 중요한 기능을 해야 하는 치아가 제위치에서 교합이라는 기능을 하게 됨으로써 저작 효율이나 씹는 힘은 훨씬 좋아지게 됩니다.
물론 치아를 뽑는 것이 되돌릴 수 없는 일이기에 저희 의료진도 심사숙고 후에 발치 여부를 결정합니다. 이를 뽑아서 기능적으로나 심미적으로 더 나아질 수 있다고 판단이 되는 경우에만 발치 치료계획을 결정합니다. 하지만 이를 뽑고 하는 교정치료의 역사가 수백년이 넘었고 그 안정성 또한 이미 검증된 상태이기 때문에 발치 교정에 대한 지나친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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